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뒤 17세 이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상민 선수가 프리메라리가의 헤타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
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YTN은 한 달 전쯤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난 한국 선수가 1부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
15살에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우리나라의 이상민 선수가 유소년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프리메라리가 1부리그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만 18세가 되는 올해, 프로팀 입단이 유력해 보입니다.
7월에 만 18세가 된 이상민 선수는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클럽 헤타페와 계약했습니다.
계약 기간은 3년으로 2군 팀에서 잘하면 언제든 1군 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조건입니다.
헤타페는 지난 시즌 라리가 12위를 차지한 중위권 팀입니다.
이상민은 헤타페 1군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
[이국재 / WSM 대표 : 대부분의 선수들은 미성년에서 벗어나는 18살에 프로구단과 계약하면 보통 2군 팀 이하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, 이상민 선수는 바로 1군 팀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그만큼 구단이 이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
지난 시즌 유소년 리그 24골로 득점 4위에 오른 이상민은 양발을 모두 잘 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왼쪽 윙포워드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.
[이상민 / 헤타페 미드필더 : 열심히 잘 준비해서 얼른 라리가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]
15살에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나 꿈꾸던 프로팀에 드디어 입단한 이상민.
유럽 축구 무대를 꿈꿔왔던 대한민국 유소년 선수의 땀과 노력이 어떻게 열매 맺을지 기대됩니다.
YTN 김동민입니다.
영상편집:오훤슬기
YTN 김동민 (kdongmi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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